3월 20일 블룸버그 기사에 따르면, 코로나 치료제로 효과가 있을 거라 알려진 클로로퀸에 심각한 부작용이 있다는 보도가 있었다. 기사에 따르면, 클로로퀸은 중국에서 하루 2g의 사용량으로도 복용자가 사망할 수 있다는 내용이다.
중국에서는 클로로퀸을 130명의 환자에게 시험했을 때 코로나19가 호전되는 현상을 근거로 코로나 19 처방전으로 권장한 바 있으나, 최근 이처럼 치명적인 부작용이 알려지자 권장사항을 철회한 바 있다. 처방전은 500mg 씩 하루에 2번 (총 하루 1g) 10일 미만 복용하는 것이었다. 처방전 이상으로 복용해 하루 복용량이 2g이 되면 치사량이 될 수도 있다.
클로로퀸의 대표적인 부작용은 구토, 설사, 이명 등이며 장기 복용은 시력을 잃게 만들 수 있다. 임산부는 복용해서는 안 되며, 심장병, 신장질환을 앓고 있는 사람 역시 복용해서는 안 된다. 보도에 따르면 상해에서 성인 여성이 코로나 19로 의심돼 클로로퀸을 하루 권장사항보다 많은 1.8g을 복용해 악성 부정맥 유발했다고 돼 있다.
블룸버그 원문 기사 링크
클로로퀸에 대한 일반 정보 링크
https://140million.tistory.com/29
클로로퀸 관련 중국신문 보도 링크
https://m.thepaper.cn/newsDetail_forward_6074982
'시사 > 국제시사' 카테고리의 다른 글
코로나 치료제 클로로퀸 추가 부작용 및 새로운 치료방법? (9) | 2020.03.23 |
---|---|
코로나19 유럽 국가별 이동제한, 봉쇄, 국경통제 현황 (0) | 2020.03.21 |
코로나 치료제 클로로퀸 (Chloroquine)? (0) | 2020.03.20 |
세계 코로나 확진자 증가 추이 중국 vs. 중국 외 (0) | 2020.03.19 |
[3월 18일] 미국 코로나19 확진자 추이 업데이트 (0) | 2020.03.19 |